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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하지만 다른 콩나물과 숙주나물

간단 후기 2025. 5. 3. 08:00

비슷하게 생긴 콩나물과 숙주나물,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.
알아두면 요리할 때도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왼쪽에는 가늘고 부드러운 숙주나물, 오른쪽에는 굵고 노란 콩나물이 담긴 접시가 나란히 놓인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톤 일러스트

원재료의 차이

  • 숙주나물은 녹두를 발아시켜 키운 나물입니다.
  • 콩나물은 대두, 즉 콩을 발아시켜 만듭니다.

처음부터 씨앗이 다르기 때문에 맛과 식감에서도 차이가 느껴집니다.

외형과 식감

  • 숙주나물은 줄기가 가늘고 길며, 끝에 잎 모양이 부드럽게 피어납니다.
  • 콩나물은 줄기가 더 굵고 짧으며, 끝에 단단한 노란 콩이 달려 있습니다.

숙주나물은 아삭하고 부드러운 반면, 콩나물은 씹는 맛이 더 단단하고 고소합니다.

영양 성분

  • 숙주나물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콩나물은 비타민 C뿐 아니라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조리법과 활용

  • 숙주나물은 짧게 데쳐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 자주 쓰입니다.
  • 콩나물은 국,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, 충분히 익혀야 특유의 비린 맛이 줄어듭니다.

숙주는 빠르게 데쳐 아삭함을 살리고, 콩나물은 오래 끓여 감칠맛을 더하는 게 포인트입니다.

보관 방법

두 나물 모두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기 쉬운 편입니다.
구입 후에는 빠르게 조리하거나, 살짝 데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